나르졸레(NARZOLE) 성당 케라스코에서 7킬로미터 떨어진 나르졸레 성당은 사제품을 받은 알베리오네신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당 사목을 한 곳입니다. 알베리오네 사제의 첫 부임지였던 나르졸레성당의 주보는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San Bernardo abate)로, 축일은 8월 20일입니다. 이날은 알베리오네 신부가 바오로가족을 설립한 날이기도 합니다.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는 이 본당에서 1908년 3월에 부임하여 같은 해 10월까지 사목했습니다. 알베리오네 신부가 보좌신부로 부임했을 때, 주임사제 루이지 카로소신부는 병환 중이었습니다.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알베리오네 신부는 주임사제의 역할까지 수행하며 깊고도 다양한 사목활동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시기에 쌓은 사목 경험은 후에 알베리오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