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에서 다시 태어난 도시 폼페이
폼페이를 가기 위해 이태리 남부로 내려가는 길은 우리나라의 시골풍경과 비슷해서 무척이나 정다웠다. 들판에 유채꽃, 개나리, 싸리꽃 같은 익숙한 꽃들이 가득해서 더욱 있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다. 넓은 구릉지에 양떼와 소들이 있고 사진에서 보았던 오래된 집들이 너무 멋졌다. 바다 멀리로 베수비오 화산이 보이는 비코 에퀴엔세 (vico Equense)를 지날때의 환상적인 해안도로의 풍경도 잊을수 없다. 하지 못하고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한 나폴리 외곽도로를 지나 도착한 폼페이 유적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농업과 상업이 발달하여 귀족들의 후양도시로 유명했던 폼페이는 (Pompeii)는 1,600여 년 전인 기원전 79년 8월, 폼페이 전역에서 바라보이던 베수비오(Monte Vesuvio)의 화산폭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