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모후 지하경당에는 바오로 가족 수도회의 설립자인 야고보 알베리오네 신부님과 공동창립자인 마에스트라 테클라 메를로 수녀님이 잠들어 계십니다. 뇌출혈로 알바노의 ‘사도의 모후’ 병원에 입원 중이던 70세의 테클라 메를로 수녀님은 1964년, 2월 5일, 수요일에 선종하셨습니다. 알베리오네 신부님은 당신의 정신과 사상을 따르고 꿈을 실현하는데 함께 한 바오로 가족의 공동창립자요 영적 동지였던 테클라 메를로 수녀님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1991년 1월 22일 교황청은 마에스트라 테클라를 가경자로 선포하였습니다. 사도 성바오로와 같은 열정과 사명감으로 새로운 시대의 사람들을 위한 사도직을 창안한, 예언자적인 사상을 살아간 알베리오네 신부님은 1971년 11월 26일 87년의 삶을 마치고 하느님께로 돌아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