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2

내가 너의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많은 이들을 만나시고 여러 장소를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성경에 나오는 여러 장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회당과 성전에도 가시지만 종종 길을 가시다가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의 집에 가셔서 함께 식사를 하십니다. 어느 때는 아픈 이를 방문하시고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면 그렇게 변화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남을 목적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 다가가고 싶은 바람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 예수님과 삼 년을 함께 지낸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고 싶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꿈쟁이 책방 2025.05.15

삶이 고통으로 휘청거릴 때

당신이 즐겁게 십자가를 안고 간다면 고통은 생각지도 못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우리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애씁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 송봉모 신부님은 예전에도 「고통, 그 인간적인 것」이라는 책에서 고통이 무엇인지, 왜 우리 곁에 고통이 존재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송봉모 신부님이 고통에 관해 두 번째로 쓰신 이 책은 조금 더 넓은 의미로 고통을 바라보고 고통이 더 풍성한 결실을 내는 창조적 기회가 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저자는 고통을 용기 있게 받아들이고 이겨냄으로써 자신은 물론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줍니다. 고통을 견..

꿈쟁이 책방 2024.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