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많은 이들을 만나시고 여러 장소를 찾아가십니다.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성경에 나오는 여러 장소를 방문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회당과 성전에도 가시지만 종종 길을 가시다가 사람들을 만나시고 그들의 집에 가셔서 함께 식사를 하십니다. 어느 때는 아픈 이를 방문하시고 그를 치유해 주십니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체험하는 가난하고 아픈 이들을 보면서 우리도 예수님을 만나면 그렇게 변화될 거라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만남을 목적으로 변화시키시는 분’이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 다가가고 싶은 바람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 예수님과 삼 년을 함께 지낸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되고 싶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삶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