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즐겁게 십자가를 안고 간다면 고통은 생각지도 못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곁에 존재하고, 우리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애씁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쓰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 책의 저자 송봉모 신부님은 예전에도 「고통, 그 인간적인 것」이라는 책에서 고통이 무엇인지, 왜 우리 곁에 고통이 존재하는지에 관해 이야기하셨습니다. 송봉모 신부님이 고통에 관해 두 번째로 쓰신 이 책은 조금 더 넓은 의미로 고통을 바라보고 고통이 더 풍성한 결실을 내는 창조적 기회가 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저자는 고통을 용기 있게 받아들이고 이겨냄으로써 자신은 물론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줍니다. 고통을 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