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그곳

십자가를 위한 기도

가별의 나무 2022. 3. 15. 20:55

                                                                                     

 하느님, 저는 저의 가시관에 대해서

당신께 감사드린 적이 없습니다.

제 장미에 대해서는

천 번

감사드리면서도

가시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감사드린 적이 없습니다.

 

제 십자가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하기만 했지

제 십자가가 현재의 영광이라는 것은

결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의 영광을 가르쳐 주십시오.

제 가시관의 가치를 가르쳐 주십시오.

고통의 길을 따라 당신께 올라가고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제 눈물이 무지개를 만들고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조지 매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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