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저는 저의 가시관에 대해서
당신께 감사드린 적이 없습니다.
제 장미에 대해서는
천 번
감사드리면서도
가시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감사드린 적이 없습니다.
제 십자가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하기만 했지
제 십자가가 현재의 영광이라는 것은
결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십자가의 영광을 가르쳐 주십시오.
제 가시관의 가치를 가르쳐 주십시오.
고통의 길을 따라 당신께 올라가고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제 눈물이 무지개를 만들고 있음을 알려주십시오
-조지 매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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