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사 가브리엘

대천사 가브리엘

"하느님의 권세" 가브리엘

대천사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힘, 권세’라는 뜻입니다.

가브리엘은 다니엘이 본 환시와 예언을 설명해 준 대천사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판관기에서 삼손이 태어날 것을 알려준 천사도 가브리엘이라고 믿어집니다.

신약에 이르러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예고하기 위해 즈카리야에게 나타납니다.

하느님의 뜻을 알리기 위해 파견되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한 일중 가장 큰일은 구세주의 탄생을 예고하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를 찾아온 일입니다.

이렇듯 대천사 가브리엘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이루시는 하느님의 능력, 힘을 알리기 위해 파견됩니다. 가브리엘천사는 하느님이 이루시는 기쁜소식의 배달부입니다

 

 

성소피아 대성당에 있는 가브리엘 대천사입니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조각인데어떤 친구가 이대천사의 미소가 저와 닮았다면서 보내준 것입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오는 여유와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기쁜소식을 전하러 가는 가브리엘의 걸음이 바빠보입니다. 윗부분에서 천국과 세상을잇는붉은 휘장은
천국과 이세상을 다스리는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듯 합니다.
백합꽃을 든 가브리엘 대천사입니다. 성모마리아 만큼이나 순수한 눈초리를 하고있네요.
성모마리아에게 얼마나 열심히 주님의 메시지를 설명하고 있는지요.

 



제가 좋아하는 가브리엘 그림중 하나입니다. 가브리엘은 순수의 상징인 백합꽃을 들고 이스라엘의
광야를 지나 마리아를 찾아갑니다.
곱슬머리와 주름져 펄럭이는 옷자락이 우아한 이 천사는 자신을 잊고 맡겨진 사명에열중하고 있습니다.그의 시선은 백합꽃보다 더 앞으로 나아가 있는듯 하네요.
아마도 마리아의 집 가까이 와 있는것 같습니다.

 성모마리아에게 나타난 천사로 유명해서 그런지 가브리엘대천사의 그림은 거의 모두 성모마리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로렌조 로토가 그린 성모영보. 가브리엘 천사의 모습이 남성적이며 단호하게 보입니다.
그가 전하는 메시지는 절대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선포되고 있군요.

하느님의 카리스마를 선포하고 있네요